안녕하세요... 유경상 입니다.

원체 게으른 제가 미루고 미루던 블로그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주위 사람 말 처럼 일단 저지르지 않으면 절대로 만들지 않을 것 같던 사이트 입니다. 이 사이트의 목적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닷넷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에 관련된 글일 것이고... 가끔 제 잡담도 포스팅 되겠지요. 이런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려구 하니 대략 귀찮아서... -_-

데브피아나 고수닷넷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둥지를 틀 생각도 해 보았지만 제 마음대로 웹 문서를 작성하기 어렵고 또, 잡담 같은 글을 쓰기도 좀 뭐하고... 결정적으로 새로운 글이 올라 올 때마다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에게 알리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커뮤니티 사이트는 패스~~~

역시 블로그 형태가 새로운 글을 알리는데 용이하다고 판단,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몇 사이트를 알아보았으나... 블로그가 장문의 기술 문서를 작성하기에 적당하지 않고 형식 역시 제 마음에 들지 않아 역시 패스~~~

극심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스스로 대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사이트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블로그 엔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뭐 하는 짓이 그러한지라 ASP.NET 기반의 블로그 엔진은 .Text  이더군요. 하지만 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를 만들기엔 .Text가 또 좀 구리구리 한지라 많이 망설였습니다.

이 사이트는 .Text 블로그 엔진을 대략 한글화 했습니다. 이를 위해 .Text 소스를 약간 수정하고 (시간이 나면 .Text 한글화에 대한 포스트를 하겠습니다만... 믿거나 말거나죠. -_-) 스킨은 디자인 감각이 없는지라 Windows XP의 껍데기를 무단 도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순수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Text 용 WinXP 스킨이 있었는데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배경 이미지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당분간 사이트 변화가 잦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은 단순히 블로그만이 덜렁(?) 있지만 조금후에 게시판(공개 게시판인 NeBoard 이용 예정)도 추가하고 기술 문서를 위한 몇 가지 작업을 더 할 예정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요.